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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육아]우체국 방문한 태온이

by 캡틴육수 2024. 8. 8.

우체국에 귀염둥이 태온이가

방문한다고 해서

물놀이를 준비해 봅니다 ㅎㅎㅎ

 

몇년 전,

체육관 사람들 놀러 왔을 때

더위를 식힐 겸, 아이들 놀라고 할 겸

사둔 아동용 풀장이 잘 쓰이네요 ㅎㅎㅎ

 

태온이 도착~!

잠에서 방금 깨서 아직은 낯선가 봅니다 ㅎㅎㅎ

숲 속에 숨은 태온이~

 

자신의 수영장과

물 온도를 체크하며

탐색을 시작해 봅니다 ㅎㅎㅎ

 

아니 이것은?

멈머???가 아닌

코키리 조각상이에요 ㅎㅎㅎ

바로 올라타버리네요~!

 

자~

오늘은 물놀이하러 왔으니

이쁘게 래쉬가드로 환복합니다~!

정글모까지 착장 완료!

 

몸에 물을 아빠가 적셔준 후,

입수~

아직은 발만 담그고 있어요 ㅎㅎㅎ

아빠보고 들어오라고 하지만

들어갈 수 없는 아빠...

물놀이할 옷을 안챙겼단다~

 

물놀이보단 복숭아죠!

사무실에서 복숭아를 얻어와서

야무지게 먹는 태온이 ~

 

혼자 먹는 것 보단

함께 나눠먹는게 더 맛있죠?

코끼리와도 나눠 먹습니다^^

코끼리야... 왜 먹지를 못하니...?

 

삼촌과 아빠 장난에 눈물 흘린 태온이~

복숭아로 용서를 구해봅니다 ㅎㅎㅎ

우는 모습도 귀엽잖아~

 

아빠가 붙여준 파손주의 스티커~!

우리 태온이 살살 다뤄주세요!!!

우체국 금고도 한번 탐방해보고~

 

그런데 밖에 멋있는 차가?!?!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는 태온이가

군인 아빠 영향인지 군대 차를 보고는

넋이 나간 채 밖으로 나와

우와~를 연신 외칩니다 ㅎㅎㅎ

 

군용차 한번 보고

복숭아 한입 먹고~

좋아하는 것 두가지

다~ 하는 태온이 ^^

 

삼촌이 준비한 물놀이 하자...

이렇게 포기할 수 없다!!!

머리에 과녁도 생겼으니

삼촌이 물총으로 적셔주지!!!

얍! 뿅! 뿅뿅!! 뿅뿅뿅!!!

그네의자 관심 보이길래

잠시 앉아서 그네도 체험해주고

다시 물놀이로 꼬셔보렵니다!

수도로 비를 만들어주기~

오오~ 이건 관심을 보이는데 ㅎㅎㅎ

더 놀아줘 태온아~

 

민들레씨 불어주는 아빠와~

삼촌도 불으라는 태온이 ㅎㅎㅎ

고맙습니다 ^^

 

아빠 어릴 적 모습(?)을

뚫어져라 보는 태온이 ㅎㅎㅎ

자~ 이제 점심 먹으러 가자~!!!

 

근처 사랑말 한우에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아가의자가 없어서 잠시 기다리다가

아가의자에서 먹을 준비를 마친 태온이!

웃음이 나는가 봅니다^^

 

맛있는 반찬과 달큰한 불고기 등장!!!

엄마 없으니 다 먹어보라는 아빠 ㅋㅋㅋㅋㅋ

불고기는 과연 입맛에 맞으려나요?

 

후~ 후~ 후~ 불고

신나는 마음으로 한입

와아아아앙~

아빠 밥 반공기, 삼촌 밥 반의 반공기

고기와 버섯에 다 먹었어요...

성인보다도 잘 먹는거 아니야...?

(최다은보다 많이 먹는 듯 합니다... 너 졌어...)

 

아빠와 삼촌은 육회로

더위에 몸보신좀 할게~

태온이는 좀 더 크면 먹자 ^^

 

일하시는 어머니에게

미소를 날려주는 미소천사 ㅎㅎㅎ

뒷 모습도 귀엽잖아~

 

옆 복합센터 갔는데

한바퀴 쓰윽~ 둘러보더니

엄마 아빠를 위한 헛개나무 픽 ㅎㅎㅎ

아빠 엄마 술 좀만 드셔용~

 

편의점 쇼핑을 마치고

우체국 관사로 들어와

잠시 더위를 피하면서

할머니가 주신 수박 한입 먹습니다 ㅎㅎㅎ

 

몸무게도 한번 측정해 보고~

 

계산기로 나중에 커서

삼촌에게 해줄 선물 금액도

계산해 보고~

 

신나게 놀고나니 잠이 노곤노곤~

이리 눕고 저리 눕다가 

잠에 듭니다 ~

 

베개도 없이

새근~새근~ 아주 잘자네요 ㅎㅎㅎ

귀여워서 손가락을 줘봤더니

꼬옥 잡고 잡니다 ... 으윽 심장...

 

식사 라이벌 다은 이모가 왔어요~!

잘자는 태온이를 깨웠네요...

으~ 졸려~ 난 더 자고 싶은데~ ㅎㅎㅎ

 

이모는 깨워놓고 가버리고...

다시 물놀이로 삼촌이 꼬셔 봅니다~ ㅎㅎㅎ

과자 나눠 먹자는 태온이~ 아고 이뻐 ^^

 

다시 물놀이를 시작해 봅니다~!

아빠 한번~ 태온이 한번~

신난다~ 신나 ~ 더위야 가랏~!

 

편의점에서 산 킨더조이 장난감을

물에 넣어주니

이제야 신나게 잘 놀기 시작합니다~!

삼촌이 뿌듯하다!!!

 

물놀이 신난다 신나~

점프 ~ 점프 ~ 점프 ~

첨벙 첨벙 첨벙~!!!

 

풀 정리하러 가는 할머니 따라가기~

삼촌네 할머니가 먹을걸 잘 주니까

이제는 졸졸 잘 따라다녀요 ㅎㅎㅎ

 

이제는 집에 돌아가야할 시간~

홀 딱 벗고 옷 갈아입으러 갑니다~

태온아 오늘 즐거웠니~?

 

 

즐거웠던 물놀이를 뒤로 한 채

아빠 빠방에 올라 편안하게 앉는 태온이~

다음에 또 놀러와 태온아~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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