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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사 전역자 모임(2)

by 캡틴육수 2024. 6. 4.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보니

다들 꿈나라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컨디션이 안좋았던 철우형이 오히려 일찍 일어났네요ㅋㅋㅋㅋㅋ

형이 우리를 찍은 영상이 있는데 휘운이 형을 지켜주기 위해 안올렸습니다...^^

기원이는 절대 팬티만 입고있는게 아니지 않습니다!!!

 

 

왕고 철우 형이 모닝 라면까지 끓여주었네요 ㅎ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충주 엄정면 마트에서 산 김치인데 기원이는 전날부터 맛있다고 극찬하기에

진수 형이 "그럼 마트 들러서 한포기 사가라" 하더군요 ㅎㅎㅎ

전역했지만 2010~2011년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퇴실하고 순대국 먹고 해산하는 일정이었는데

철우 형이 충주호 유람선을 제안 했습니다!

저도 충주호 구경가고 싶다고 생각했던지라 오케이 하고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펜션을 나와서 각자 차량으로 운전해서 가고 있는데

먼저 간 철우 형이 전화하더라구요???

조금 더 시간 단축해보라구요!?

그 때는 우리가 늦게 출발해서 거리좀 좁혀보라는 건가보다 싶었지요~!

그런데... 그런...데...

 

 

선착장 앞에서 휘운/진수/윤수 의 차량이 순서대로 도착하여 바로 주차하고 내렸는데

진수 형이 다급하게 움직이는 겁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11시 50분 배라고 하는거에요...

저희가 내려서 만난게 11시 46분? 48분 이었거든요!

사진에서 보이는 저기 긴~ 계단을 후다다닥 셋이서 막 뛰어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철우 형이 있었고 안도 했습니다...하지만...

철우 형과 함께 출발한 기원이가 안보이는겁니다?!

주차하느라 저희보다 늦었던 겁니다 ... 50분이 되었고 포기하려던 찰나,

기원이가 저기 계단 끝에서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디스크로 허리도 안좋지만 우리는 얼른 오라며 조심히 다그쳤죠 ...ㅎㅎㅎ

 

눈앞에서 남자 4명이 그러고 있어서 인지, 충주의 정인지

조금 더 기다려줘서 5명 모두 유람선에 올라 탈 수 있었습니다!!!

 

충주호 크루즈 청풍나루 선착장 입니다!

홈페이지와 네이버지도 두 군데 모두 예약이 가능합니다~!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유람선 - 청풍호유람선 (chungpoongho.co.kr)

 

청풍나루유람선 - 청풍호유람선

제천 청풍나루 선착장, 충주호유람선, 청풍호유람선, 제천가볼만한곳, 충주가볼만한곳, 청풍나루, 충주호관광선

www.chungpoongho.co.kr

 

https://naver.me/FNmlteZh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98 · 블로그리뷰 473

m.place.naver.com

 

 

우리가 차로 건너 온 청풍대교를 뒤로 한 채,

청풍호에 올라 타, 충주호 유람을 시작했습니다~!!!

운전하면서 청풍대교가 보였을 때, '아~ 저 다리 건너고싶다!' 생각했는데

차로도 건너고 배로도 밑을 지나 왔어요 ㅎㅎㅎ

 

출발하면서 사진 한 컷 찰칵!

제트스키를 타는 분들이

유람선을 한동안 따라오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더라구요 ㅎㅎㅎ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나름 볼거리 였어요!

마지막에는 쭈~욱 빠르게 치고 나가는데 엄청났습니다 ^^

 

제트스키 구경도 하고~ 경치도 보면서 감탄도 하고~

휘운이 형은 감탄을 연발하면서 가족들과 오면 좋겠다 하더라구요~스윗~

그리고 사진 찍으라고 대놓고 있길래

옆 사람에게 부탁해서 단체사진도 한장 찰칵~ 찍었어요 ㅎㅎㅎ

 

 

처음 인상 깊었던 모습은 언덕 위 집이었어요!!!

정원도 이쁘게 꾸며놓고 개인 요트도 있고 와우...

뭔가 외국 같고 한편의 그림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춘천은 호반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댐과 호수가 많이 있지요!

그런데 충주호는 정말 크기가 엄청 컸습니다~!

 

사실 유람선이라고 해봐야 거기서 거기겠지 싶었는데

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경관이 정말 멋있었어요!

돌아오는 유람선 사람들을 향해 신나게 손도 흔들어 주었습니다 ㅎㅎㅎ

 

위의 사진은 댐으로 인해 물이 차서 경계가 만들어진 모습이에요!

너 경계는 나무가 없고 그 위부터 나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 사진만 찍어주는 철우 형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ㅎㅎㅎ

우연히 진수 형과 같은 앵글에 들어왔는데

서먹서먹해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참고로 둘은 군생활 때 맞선임, 맞후임 사이였습니다...ㅎㅎㅎ

 

 

경관을 감상하면서 오다보니 청풍호 간판과 또다른 다리가 반겨주었습니다~!

옥순대교라고 하더라구요~! 괜히 밑에서 보니 미국 금문교 같고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청풍호? 충주호?에 대해  찾아보았더니

수몰된 고향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부르는 이름은 ‘청풍호’,

나라에서 붙여준 이름은 ‘충주호' 라고 하더라구요!

 

 

유람선에서 구간마다 방송을 해주는데

사진에 보이는 모습이 단양팔경 중 으뜸인 옥란봉 이라고 합니다!

멋진 자연경관에 다들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정말 멋진 절경이었어요!

 

 

반대쪽도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ㅎㅎㅎ

우리는 밑에 저기 큰 돌이 인상 깊었어요!

실제로 보면 돌이 엄청 크더라구요!!!

 

 

장회 선착장에서 잠시 정박한 후,

출발했던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돌아갈 땐 1층 맨 앞에서 경치를 감상했는데 3층과는 또 달라서

새롭게 경치를 감상하며 돌아왔습니다!

 

3층 맨앞 자리에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는 진수 형 ㅎㅎㅎ

돌아갈 때는 3층에 사람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

 

 

 

오래된 다리 청풍교와

새로 지어서 거대한 청풍대교 밑을 지나면서

선착장에 도착하여 충주호 유람을 마쳤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을 정도로 만족이 높은 여행이었어요 ㅎㅎㅎ

장회 선착장에서 만났던 물고기 떼를 청풍호선착장에서 또 만났는데요,

과자를 주니 엄청나게 달려들었어요! 크기도 엄청 큰 물고기였습니다!

찾아보니 강준치라고 하는 외래종이라네요...
몸에 좋다고 소문내면 씨가 마를텐데 ㅎㅎㅎㅎ

 

진수 형은 일정이 있어서 여기서 헤어졌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청풍 황금떡갈비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최근에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라는 프로그램 촬영도 했더라구요!

철우 형이 미리 전화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우리는 울금 떡갈비 + 울금돌솥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휴일없이 아침 9시~저녁 8시30분까지 한다고 하네요!

https://naver.me/xkxqhNjz

 

청풍황금떡갈비 : 네이버

방문자리뷰 3,246 · 블로그리뷰 4,020

m.place.naver.com

 

 

웨이팅 등록하는 테이블이 입구에 있고

각종 상품을 진열해서 판매하고 있기도 했어요~!

우리가 먹은 곳은 본관인데 별관도 있어서 공간은 매우 넓었습니다~!

 

 

반찬이 다양하게 나오고 깔끔했어요~

셀프바도 있어서 양껏 먹을 수 있어요!

잠시 후 떡갈비가 등장했습니다!

두툼하고 먹음직 스럽죠? ㅎㅎㅎ 찌개와 함께 울금 돌솥밥 등장!!!

밥을 그릇에 옮기고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었어요!

돌솥이 뜨거우니 펄펄 끓더라구요~

 

떡갈비와 함께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다음 모임을 기약한 채,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반갑고 알차고 맛있는 전역자 모임이었네요^^

다음에 또, 더 많은 전우여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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