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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돌이

고돌이와 1박2일

by 캡틴육수 2024. 6. 7.

지인 분 강아지인데

출장 가거나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제가 종종 돌봐주고는 합니다~!

서열이 어머니 다음 제가 될 정도로 저를 엄청 좋아해요 ㅎㅎㅎ

회식 끝나고 얼른 달려가서 고돌이를 데려왔어요~!

 

 

현지네 가서 잠시 쉬었다가,

고돌이를 종종 찾는 춘천대장을 불러 햄버거를 먹여서

신나게 고돌이와 뛰어놀 준비를 시킵니다!

한입 주기를 바라지만 고돌이는 먹을 수 없어요~

 

 

밤 11시가 되어서 공지천에 산책을 왔어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강아지도 없어서 편하게 산책했어요!

정신 놓고 노즈워크 하는 고돌이...

엉아들이랑도 놀아줘~

 

 

 

신나게 뛰어놀고 포토타임도 가진 고돌이~

하지만 춘천대장은 아직 더 놀고 싶은가 봅니다...

 

 

고돌이 체력을 이기기 위해

춘천대장과 고돌이 이어달리기!!!

크록스 때문에 걸음걸이가 웃기네요 ㅎㅎㅎ

혁민이와 뛰는데 고돌이가 더 빨라지는?!?!

엄청난 체력의 비숑입니다 ㄷㄷㄷ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집 가다가 본 농구장에서 2차전 시작~!

펜스가 쳐져 있어서 더 편하게 놀 수 있겠더라구요ㅎㅎㅎ

고돌이 텐션에 맞서는 지돌이, 아니 혁민이^^

 

 

구석에 있는 공을 발견하고는

고돌이에게 차 주니 신나게 뛰어 다닙니다~!

양쪽에서 공으로 뻥~뻥~ 차주면서 우리는 잠시 휴식을...ㅎㅎㅎ

 

 

 

에라이 모르겠다~!!!

신나게 뛰어보자! 달려랏! 고돌아! 지돌아!!!

쉭~ 쉭~ 쉬쉬쉭!!!

 

 

 

신나게 놀아버린 고돌이는 이제야 배를 깔고 땅에 엎드립니다 ㅎㅎㅎ

쓰다듬어 주니 배를 발라당~

신나고 기분이 그만큼 좋았나 봅니다 ㅎㅎㅎ

아가 안듯이 안아주니 혀를 헥헥헥헥~

 

 

집에 왔는데 꼬순내가 폭발하고 꼬질꼬질해서

목욕을 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몸은 종종 씻겨봤지만 얼굴도 씻겨봅니다~!

씻기는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는...

 

 

드라이...

30분을 말려도 잘 마르지 않고

소리가 세면 도망가고 무서워 해요 ㅠ

작고 시원한 바람으로 오래~ 천천히~ 말려줍니다...

피부가 좋지 않고 혹시나 아플까봐 끝까지 말려줘요!

 

 

말려주고 이제 제가 씻는데

늘 문 앞에서 저렇게 지키고 앉아 있어요 ㅎㅎㅎ

없길래 나와봤더니 쇼파에서 저렇게 졸고 있네요 ㅎㅎㅎ귀여운 것

 

 

침대에 데려와 누우니까 궁둥이를

제 몸에 딱 대고 자리를 잡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바깥 소리에 짖기도 하고 불편해 보였는데

이제는 몇번 왔다고 자기집 마냥 편안해 하네요 ㅎㅎㅎ

아침에는 반대쪽으로 와서 자고 있었어요!

 

 

아침에 씻고 출근 준비하며

같이 차에 올라 함께 출근길에 오릅니다~!

 

우체국에서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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