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 도착해서
제 차, 토니 스파크를 파킹으로 두어 덜컹 하면
고돌이 흥분 타임이 시작 됩니다...
어서 내려 달라고, 냄새로 아는 건지 눈으로 봐서 아는건지
아둥바둥 난리가 납니다 ㅎㅎㅎ
내리자 마자 잔디밭 냄새를 맡으며
노즈워크를 킁카 킁카 ~
강아지들 한테는 마약과 같다면서요 ㅎㅎㅎ
신나게 뛰어 노는 고돌이 *^^*
혀는 옆으로 돌아가고 몸도 턴을 위해
살짝 기울어져서 뛰고 있네요 ㅎㅎㅎ
우체국 마당만 오면 신나버리는 고돌이~
공놀이 하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고돌이의 체력은 지칠 줄 모릅니다!
의석이가 이쁘게 찍어준 고돌이 단독 샷~
하얗고 신나 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 ㅎㅎ
사진 조차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와우!
들어와서 헤헤~ 웃고 있는 고돌이~!
무거운 듯하여 몸무게를 재어 봅니다 ㅎㅎㅎ
역시나.. 300g 정도가 더 쪘네요~ 털 찐 줄 알았더니 살 쪘구나 ???
에너지가 넘치는 고돌이
잠시 멈추게 하기 위해 뽁뽁이를 몸에 감아 줍니다 ㅎㅎㅎ
고돌이는 촉감이 예민해서 그런지, 새로 산 옷을 입으면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불편한 기색을 보여요...
익숙해지면 새로운 옷도 잘 입지만요!
'형? 이거 뭐야...? 이거 치워죠.... 응?'
뽁뽁이를 떼어 주자마자
놀자고 뽁뽁이를 물고 놓지 않는 고돌이~
의석이와 갑.분 터그 놀이가 시작 되었어요 ㅎㅎㅎ
뜯어진 비닐을 먹을까봐 걱정했는데
뜯어지면 버리고 뜯어지면 버리더라구요 ㅎㅎㅎ
신나게 놀고 더워서 배깔고 누워 쉬는 고돌이~
밖에 있는 의석이형을 보며 놀자하지만
더워서 밖으로 나가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일하다가 고돌이가 조용하고
안보여서 찾으러 나가보니...
사무장님에게 얻은 간식을 혼자 먹으려고
간식을 조용히 들고가서 혼자 뜯어먹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형 냄새라도 맡아보라고 하지 치사해...
신나게 놀고~ 간식까지 먹고나니
이제 노곤~ 노곤~ 피곤해졌나 봅니다 ㅎㅎㅎ
엄마가 쓰다듬어주니 또 배를 발라당~
혀가 또 돌아가고 잠에 스르륵 빠져 버립니다 ㅎㅎㅎ
점심을 먹으러 집에 들어왔습니다~
다 먹고 났는데 눈치를 보는 고돌이...
왜 그러는 걸까요???
엄마가 간식으로 준 뚱카롱을 봐서 그렇죠 ㅎㅎㅎ
자기도 달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블루투스 낼름까지~?
하지만 사람음식은 강아지를 아프게 만들어요 ㅠ
그리고 피부병도 앓고 있어서 더더욱 안됩니다!
고돌아~ 사료랑 간식먹자~
점심시간에 고기사러
사랑말 한우 가는 의석이 따라 산책도 다녀 왔어요~!
기분 좋은 고돌이는 하루종일 헤헤헤~ 웃고 있습니다 ㅎㅎㅎ
해외배송도 같이 접수해주고요^^
사무장님의 부채질을 받으며
낮잠을 자는 고돌이~
우체국에 놀러왔다하면, 저와 놀기만 하면
고돌이 기절, 고절하는 고돌이 ㅋㅋㅋ
오늘도 예외가 아닙니다 ㅎㅎㅎㅎㅎ
간식 쪽 바라보면서 엄청 낑낑 대길래
몇개 주었는데도 낑낑 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 사료를 주었더니 와그작! 와그작!
고돌이가 이른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없는데
정말 신나게 놀았는지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ㅎㅎㅎ
아니면...살이 쪄서...?
아침을 조금 남겼길래 냅두지 않고 치웠더니
끼니 때 되니까 배가 고팠나봐요 ㅎㅎㅎ
밥은 제 시간마다 주고 남기면 치우라고 하더라구요!
퇴근하기 전, 불 지피는 제 옆에서 놀아달라고 왕!왕!왕!
집게로 탁탁탁~ 찝어주니 신났네요 ㅎㅎ
참새를 바라보는 고돌이~
참새를 몇번 쫓기도 했지만 참새들이 도망만 가고
잘 안놀아주니 쳐다만 봅니다 ㅎㅎㅎ
고양이가 한번 찾아왔었는데 고돌이는 놀자고 쫓아갔지만
무서워서 도망강 고양이....ㅎㅎㅎ
친구들과 고기 궈먹고 불멍 좀 하다가 고돌이를 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집 가서 어머니 곁에 가더니 우우~ 울더라구요 ㅎㅎㅎ 많이 피곤했나봅니다 ㅎㅎㅎ
좋은 꿈 꾸었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놀러오렴 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