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친절한 기사님께서 준비해주신 물과 제주 젤리, 오메기 떡을 먹으며
신창해안도로를 향해 출발~!
젤리는
감귤/복분자/블루베리/녹차
이렇게 4가지 맛이 들어있어요^^
신창풍차해안도로에 도착했습니다~!
저도 제주도 올 때면 종종 들르는 곳이에요.
풍력발전기 밑으로 해안을 도는 산책로가 펼쳐져 있어요.
이번에는 풍차(풍력발전기) 밑에서 길이 막혀 다 돌지 못하고
왔던 길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전에는 풍차가 훙! 훙! 훙! 돌고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멋있었는데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데도 안 돌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ㅎ
나오는 길에 다들 바다 쪽을 쳐다보기에 뭔가 하고 같이 봤더니
큼지막한 숭어가 무리를 지어 있더라구요 ㅎㅎㅎ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눈을 떼지 못하시더라구요~
점심 먹기 전 살짝 허기가 져서
기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오메기 떡을 맛 보았어요!
여러가지 맛 중에 쑥크림 오메기 떡인데
겉은 쑥에 안은 크림으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더라구요ㅎㅎㅎ
저도 젊어서 그런지 입에 잘 맞았네요^^
곶자왈 국립공원에 도착해서 전망대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육지 다른 산책로와는 다르게 공룡이 나올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해가 쨍쨍하고 바람이 잔뜩 부는 날씨였지만
곶자왈 안에서는 햇빛도 바람도 다 얌전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보았는데 그 중에서 고사리를 가장 많이 보았네요^^
전망대에 올라 멀리 바라보니
우측 끝에 한라산이 다 보이더라구요~!
강원도에서는 산들이 장관을 이루었다면 제주도는 넓게
지평선과 하늘이 펼쳐져 있고 가끔 오름과 한라산이 보였어요!
파란 하늘과 푸른 나무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jejugotjawal.or.kr)
점심 식사 장소, '신옛촌' 으로 이동 했습니다.
전복 물회로 입가심을 하자마자
고등어와 옥돔구이가 나왔습니다~!!!
고등어는 워낙에 맛있고 옥돔은 쫀득하고 더욱 맛있더라구요!
금방 갈치 조림이 나왔어요!!!
혼자 제주도 올 때는 잘 안먹던 메뉴인데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가시가 번거로웠어도 살이 부드럽고 양념이 맛있어서
퉤퉤퉤 하며 무와 감자를 곁들여 다 먹고나니
주부9단 선배님들께서 끝쪽을 잡고
젓가락으로 사~아악 발라먹으면 편하다고 알려주셨어요.....
다음엔 배운대로 더 많이, 맛있게 먹어야겠어요!!!
저희가 방문한 식당은 신옛촌 산방점이에요!
손님이 많아서 엄청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ㅎㅎㅎ
매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8시까지 영업 한다고 하네요!
저희를 첫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안내해 준 버스입니다!
점심먹고 잠시 쉴 때 문득 찍어야겠다 싶더라구요 ㅎㅎㅎ
우체국 저 안내지가 재미있어서 찍었던 건데
후에 팀장님이 차번호를 알아야 할 일이 있었을 때 도움이 되었네요 ^^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메인 스팟!
가파도로 향하기 위해 모슬포 항에 도착했습니다.
팀장님이 티켓을 받아오시는 동안
기념품점을 또 구경하고 근처를 돌다가
줄을 서서 배에 올랐습니다!
바람이 워낙 세차게 불었지만
맑은 하늘과 밝은 햇빛,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어느 정도 가다보니 가파도가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낮은 섬에 아기자기한 집들이 기대감을 더욱 주었어요^^
친환경명품섬 가파도에 도착!
4월에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인데 5월 중순에 가니
보리가 어느정도 익어서 초록이면서도 황금이 섞인 색을 띄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멋진 모습으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가파도라고 예외일 수 없죠?!
팀장님이 찾은 핫도그집을 맛봐야죠!
팀장님, 차석님과 셋이 가위바위보 내기를 했는데
제가 져서 핫도그를 쐈습니다...
함께 움직이던 주무관님들도 사드렸는데 다행히?!
2명이서 1개 드셔서 5개 쐈네요 ㅎㅎㅎ
그리고 리뷰 이벤트를 하면 음료를 서비스로 주셔서 음료 3개를 받았습니다!
핫도그 5개 가격으로 음료 3개까지 나름 괜찮았죠?!
거기에 핫도그 맛도 일품이었어요^^
설탕과 인절미 가루를 묻히고 소시지까지 완벽합니다!
청보리가 유명한 가파도에서
청보리 아이스크림을 판다기에 두번째 가위바위보!
이번엔 차석님이 져서 아이스크림 5개를 쏘셨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우도 땅콩아이스크림보다 깔끔하고 괜찮았네요 ~!
저기 말린 귤을 껍찔까지 다먹으라해서 먹었는데 베리 굿굿!
주무관님들과 총괄국장님은 지쳐서 휴식하시고
저희는 남은 시간 꽉꽉 채워서 구경하자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이스크림 집을 지나 뒷 언덕으로 올라가니
다 익은 황금보리 밭이 광활하게 펼쳐졌어요~!
그냥 앉아서 쉬었다면 보지 못할 뻔한 멋진 광경이었죠!
반대쪽까지 다 돌고 싶었지만 시간이 한정적이라 황금보리 밭을 구경하면서
신나는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팀장님이 멋지게 찍어주신 사진~! 이것 보다 얼굴이 나온 사진이 잘 나왔는데
아직은 부끄러우니 뒷모습 사진 찰칵^^
한라산과 산방산을 사이에 두고 멋진 하늘과 아름다운 황금보리가
장관을 이루었네요!
가파도를 뒤로 한 채, 배에 올라탔습니다~!
해가 살짝 지면서 올 때와는 다른 멋진 모습이 펼쳐졌어요~!
항구에 다 도착해서 천천히 가는 배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윤슬이 반짝반짝 이쁘게 빛나더라구요^^
팀장님이 픽한, 핫한 카페 해지개!
해편을 바라보며 하와이 같은 분위기의 파라솔,
거기에 전통 밥상? 의 조화 ㅎㅎㅎ
카페가 우리나라 전통적인 미를 함께 섞어 놓았더라구요 ㅎㅎㅎ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손님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사과빵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뭔가 카페 거리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예전에 혼자 G드래곤 카페를 왔었는데 그 동네더라구요!
차가 나오는 동안 혼자 산책을 하며 찾아보았는데
근처에 몽상드애월, G드래곤 카페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팀장님이 픽한 해지개가 더 좋았어요 ^^
예전 기억을 갖고 찾아갔는데 처음에는 크랩잭 이라는 식당만 보여서
문 닫았나 싶었는데 바로 붙어있더라구요~!
몽상드애월 옆에 새로 생겼나봐요 ㅎㅎㅎ
카페를 나와서 저녁식사 장소인
해원횟집에 도착했습니다!
첫날 저녁은 흑돼지 였으니 오늘 저녁은 회!!!
제주도에서 뭔들 맛없겠냐마는 회는 더더욱 맛있지요^^
매운탕에 라면사리까지 든든하게 먹었네요!
횟집 바로 앞을 바라보면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다 먹고 바람쇨 겸 나와보니 오징어배들이
어두운 밤바다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어요!!!
다음날 안 사실인데, 정말 바로 앞이 용두암 이었더라구요...
(다음날 용두암을 보고 화장실을 가셨던 과장님이, 어제 횟집 화장실과 비슷해서 봤더니 그 곳이었다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시 쉬다가
팀장님, 차석님과 젊은? 이들끼리 마지막 제주를 즐기러 나왔습니다...ㅎㅎㅎ
2박 3일 간 식사 중에 고기국수가 없어서 아쉬웠던 저는 두 사람을 설득해서
고기국수를 먹으러 왔어요 !!!
근처에 삼무국수라는 곳이 있어서 처음 방문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면과 국물 스타일이었어요 ㅎㅎㅎ
맛있게 먹고 근처 핫한 시내를 돌고 두번째 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보사 전역자 모임(2) (4) | 2024.06.04 |
---|---|
정보사 전역자 모임(1) (0) | 2024.06.03 |
강원도립화목원 (0) | 2024.05.28 |
제주여행 3일차 (0) | 2024.05.24 |
제주도 워크샵 1일차 (0) | 2024.05.20 |